올봄에 "플로데이지" 랑 이 구두를 놓고 비슷한 스타일이라 고민하다가 플로데이지를 샀는데요

워낙 만족했던지라 비슷한 이 구두도 결국 구매했네요

이 구두도 플로데이지만큼이나 대만족입니다~

출근해서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데다 발이 잘 붓는 편이라서

디자인만큼이나 착화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,

바비앤힐 구두 대부분이 그렇지만 밑창에 쿠션이 넉넉하게 깔려있고 재질도 부드러워서 엄청 편해요~

처음 신었을 때도 계속 신던 구두처럼 착 붙는 느낌이었구요~

앞코 리본 모서리에 있는 메탈장식이 조금 번잡스러워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

오히려 고급스럽고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

넓은 발볼을 감추기 위해서 앞코에 장식이 달린 구두를 선호하는 편인데,

리본장식이 크면서도 고급스러워서 제 발의 단점을 잘 커버해주는 것 같아요

앞코가 짧은 편이 아니라서 안정감이 들고 단정한 느낌이 많이 나요

앞코가 짧은 구두를 선호하는 분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,

단정한 정장스타일을 자주 입으시는 분들에게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!!

전 늦여름에 샀는데 가을겨울에 더 유용하게 신을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구두에요~

이번에도 대만족입니다^-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