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65를 신다가 발가락이 눌려서 이번에는 270으로 주문했습니다.
발가락이 하나도 눌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.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..뒷꿈치쪽은 좀..헐겁게 남는군요...그것 감안하고 발바닥 패치랑 발 뒤꿈치 패치도 함께 주문했는데, 스트랩이 있어서 굳이 붙이지 않아도 걸을때 헐떡 거리지 않았습니다.
문제는...
사진에서 구분 가능할지 모르겠는데...
엄지발가락쪽 발 옆 동그란 뼈 부분이 참을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는 겁니다.
뼈 부분이 가죽으로 덮이면 신다 보면 늘어나겠거니 하겠는데...하필 딱 봉제선이라서 늘것 같지도 않습니다. 발 양쪽 바깥부분은 충분히 덮히다 못해 위로 올라오는데, 안쪽부분은 너무 짧게 올라와 뼈를 덮어주지 못하네요..
비교를 하기 위해 이전 여기 바비앤힐에서 구매한 구두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.
그 구두는 발 볼은 편한데, 발가락이 눌려서 아팠던 거였고, 그래서 270으로 주문했는데....
이전 구두는 엄지발가락쪽 발 옆 동그란 뼈 부분이 충분히 덮혀서 전혀 아프지 않은데...이번 새로 구매한 구두는 다시는 신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.
문제는 한번 신고 나가서 환불신청도 못하겠고, 절대 신지 못할 것 같은데 한번 신고 버리자니 넘너무 아깝고...봉제선 부분이 아니라면 구두방 가서 넓혀 달라고 할텐데, 봉제선이 너무 짧게 올라와 뼈에 턱하니 걸쳐 있으니 넓힌다고 될 일도 아닌거 같고...
어떡하면 좋을까요?? 일반적인 답글말고 실용적인 해결책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.
그래도 여기 저기서 주문해서 신어봤는데 바비앤 힐이 가장 괜찮고, 친절하시기에 제게 맞는 신발을 찾을때 까지...이것저것 사보고 있긴 한데...어제도 또 하나 주문했습니다. 그것마저도 또 실패하면 어쩌죠??
전 도대체 언제쯤 제게 맞는 신발을 찾을 수 있을까요??
예전에는 양화점이 있어서 맞춰서 신었는데, 이제는 큰신발 온라인 쇼핑몰이 있어도 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어보고 살수도 없고...휴~
댓글목록
작성자 Babinheel
작성일 2015-10-27
평점
일단... 구매하신 제품들이 고객님의 발에 많이 불편하신 부분에 대해...
뭔가 좀 명확한 답변을 드리고 싶은데.....
말씀하신 제품을 또 구매하셔서 잘 신으시는 분도 계시구요...
고객님 말씀 처럼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불편해 하시는 분도
분명히 있으세요......
제품을 찾으시는 고객님들의 발모양들이....
정말 수십 수백분의 발이 모두가 다르게 생기셨고....
기성화 사이즈로 고객님 각각의 발모양을 다 예쁘게 , 불편하지않게
잡아드리기란 사실 쉬운일이 아니고....
그 부분을 보완하고 수정해서 고객님들께 더 나은 제품을
선보이는것이 저희들의 몫이라는걸 더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...ㅠㅠ
제품의 디자인마다, 사이즈 마다, 조금씩 착화감의 차이가 있을거라고
생각은 하지만 신으시는 고객님들 입장에서 좀 더 가까이 본다면
분명 그 부분은 저희가 노력하고 고쳐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~~~
조금만 이해해주시고 시간을 주시면 지금보다 더 고객님들의
불편한 부분을 해결해드리고 좀 더 편하게 다가갈수 있는
바비앤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...^^
큰 도움이 되어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고객님....ㅠㅠ